일상/하루 일과
99의 하루
비둘7l
2022. 12. 24. 11:58
2022,12,24 토
7시30분, 알람이 울린다.
언제나 들어도 적응이 안되는 이 소리
아버지께서 방문을 열어 내알람을 꺼버리셨다.
15분이 지난후 일어났다.
'터벅 터벅' 걸으며 무거운 몸을 움직였다.
내 방문을 열어보니 방 냄새가 코를 찌른다.
의자를 앉으니 '삐걱'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.
나는 자동으로 내 배로 시선이 향했다.
'하아...' 푹 한숨이 나왔다.
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."99야 밥이 없으니까 해줘."
나는 귀찮은 듯이 "네에~~"
9시14분,이제야 밀린 학습기 수업을 다 끝냈다.
문득 아버지께서 하신 말이 떠올랐다.
나는 밥을 하러 주방에갔다.
너튜브를 틀고 쌀을 씻기 시작했다.
10시25분,드디어 쌀을 다 씻고 압력취사를
돌렸다.
10시29분,아버지께서 전화가 내게 거셨다.
전화를 받으니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.
"99야 지금너 논술가야돼"
"넵."이라고 한후 나는 황급히 전화를 끝냈다.
난 숨돌릴새도 없이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
쫒기듯이 뛰쳐나갔다.
10시34분,몇분 뛰었다고 숨이 가파진다.
나는 개가 된듯 '헤엑 헤엑 헤엑'거렸다.
10시39분,겨우 과외 선생님집에 도착했다.
-끝-